탐 크루즈의 악역 연기, '히트'의 마이클 만 감독...
그렇게 사전지식이라곤 주연 배우와 감독 정도였던 것이 전부인 영화였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강렬하지만, 허무하게 사람을 바라보는 '빈센트'의 연기랄지, 아주 섬세하게 택시기사의 감정을 연기하는 '맥스'...

마이클 만 감독의 대표작 '히트'도 그렇지만, 이 작품도 임팩트있는 액션 Scene이 일품이다. 깔끔하다 못해 드라이한 느낌까지 드는 액션장면이지만, 그 강렬함과 남는 여운은 번잡하기만한 블럭버스터에서는 맛볼 수 없는 느낌.

LA의 야경을 짜임새있게 잡아내는 장면이나, 사람 얼굴의 감정이 묻어나도록 연출한 독특한 얼굴 클로즈업 샷, 또 어두운 사무실에서 중심인물 뒤로 포커스를 잡아 희미하게 투영되는 인물을 잡아내는 촬영도 신선했고...

특히나 곳곳에 정말 잘 선곡되어있는 음악들도 너무 기억에 남는다. 지금 기억나는건 도입부의 택시에서 흐르는 'Hands Of Time'과 클럽 피버에서의 'Ready Steady Go' OST 구입 용의 300%.

그리고 역시 '히트'때도 호평이었던 사운드는 여전하다!
해상도 높은 총성 이펙트 그리고 그 공간감!! 메가박스 1관에서도 하던데, 거기서 다시 한번 보고 싶을 정도~ [이 영화를 보실 분들은귀찮더라도 메가박스 1관에서 감상해보시라. 그래도 서울 내 극장중에는 제일 괜찮은 사운드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곳이니...]

collateral
1 나란히 있는, 옆으로 늘어선; 평행하는, 나란히 나아가는.
2 〈식물〉 병립(竝立)하는, 대생(對生)하는.
3 부수적인[with]; 보조적인, 부차적인.

이 2명이

Collateral...


추천하라면 주저없이 추천할 수 있는 영화~

영화 전체에 흐르는 무언가 허무한 감정... 이게 아주 매력적이다.
2004/10/21 03:03 2004/10/21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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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eerin 2004/10/21 11:16 URL | MODIFY/DELETE | REPLY

    인생무상,공수래공수거, 한줌 먼지와 같은 허무한 삶... 뭐 이런 단어들이 떠오르는 영화
    감독이 액션영화를 만들고싶었는지 아니면 심리영화를 만들 목적이었는지 구분이 가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누구나 공감하는 우리네 ‘일상’을 그리고 싶었는지도 모르지…

    난 ‘빈센트’가 어찌나 눈 하나 깜짝않고 총질을 해대는지 깜짝깜짝 놀라기를 여러번
    아! 그리고 ‘맥스’ 아저씨 연기 >0<)b

  2. Greywitch 2004/10/21 14:19 URL | MODIFY/DELETE | REPLY

    봤냐? 이놈 바쁜척 혼자 다하더니
    영화볼 시간은 있는거냐 ㅋㅋ
    나도 절라 보구싶다는 ㅜ.ㅠ

  3. 젊은거장 2004/10/25 16:29 URL | MODIFY/DELETE | REPLY

    저도 어제 메가1관에서 콜레트럴 봤답니다. 음향이 예전만 못하더라고요. 쳇... 씨넥스가 그립네요. 메가박스 1관이 씨넥스를 모델로 음향시설을 설계하신거 아시죠? 정말 최고 였는데. 요즘은 메가박스 1관 많이 후퇴한거 같아요.

  4. Mr.R 2004/10/26 01:24 URL | MODIFY/DELETE | REPLY

    젊은거장> 씨넥스가 너무 그립습니다. 메가박스1관은 그래도 차선책이기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되네요. 콜래트럴, 메가박스1관에서 다시 봐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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