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식 순으로]
1. 맹장염 발병 및 수술 처치 [진단명 : 급성 충수돌기염]
정말 뜬금없는 이벤트-_- 그저 또 재수없게 체했나보다 생각한 복통이 2일동안 차도가 없는데다 급기야 새벽에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 찾아간 응급실에서 발견된 맹장염. 수술 2시간 전 즈음해서는 정말 손발이 오그라드는 고통을 겪었다. 그 때는 정말 끔찍했는데, 수술하고 이제 좀 살만해지니까 웃음도 나오고 그런다; 생애 첫 수술[포경 빼고]이 맹장이라는게, 조금 삼삼한 기분.
2. NHN 한게임 - CAPCOM, PC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서비스 계약 체결
이건 내 근황은 아닌데; 계속 소문만 들려오던게 가시화되어서 그냥 같이 올려본다. 자료화면에 보니 컨트롤러생산업체와 함께 발매부터 컨트롤러로 하는 게임의 맛을 살리는 홍보전략도 있던데, PS2에 이어 오랜만에 듀얼쇼크형 컨트롤러로 몬헌을 할 수 있는데 대한 기대감이 생긴다. 최근의 몬헌이야 PSP로 하는게 대부분이지만, 컨트롤러의 오른쪽 아날로그로 하는 몬헌의 감각을 더 좋아하기에...
3. 몬스터 헌터 포터블 2nd G 발매
사실 이쪽은 한정 개념의 헌터즈팩[한정컬러 신형PSP + 게임소프트웨어 + 특제 파우치]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너무 제한된 구입루트와 예상 외의 인기 때문에 포기하고, 착한 가격으로 국내정발이 된다는 소식에 예약판으로 구입했다. 최근 게임소프트 예약판은 그나마 오프라인 발매보다 배송이 2-3일정도 빠른 편이라 먼저 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어 맘에 든다. 그 덕에 일본 발매일이었던 3월 27일에 맞춰 플레이를 시작했다는 점도 나름 기분 좋고...

정식발매판 예약특전인 파우치와 함께. 핸드폰으로 급하게 찍었던 사진. [좋아서;]
게임 자체는 표면적으로 전작의 확장판이지만, 뭔가 꽉 차있다고 느끼도록 잘 만들어져있다. Expansion Pack 제대로 만들어 내놓는 블리자드社의 게임과도 같은 느낌. 일본에서 PC로 서비스 중인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에서만 나오던 몇가지 신몬스터들을 경험해볼 수 있는 점이나 이번 작품만의 오리지널 몬스터도 추가되어 사냥의 묘미를 더한다. 늘 말하지만 일단 손에 잡으면 그 순간이 너무 즐거운 게임.
4. 배우 '김민정' 필모그라피 섭렵

드라마 '뉴하트' 탓에 홀랑 빠져버린 직후, 미칠듯한 스피드로 김민정씨가 출연했던 거의 대부분의 작품을 봤다. 다행히 다작을 하지 않는 배우라, 오래 걸리지는 않았음. 일단 각 작품별로 요약해서 리뷰를 써보고 싶은 생각이 있어, 여기서 길게 쓰진 않겠다. 대단히 매력적인 배우임에는 틀림없는 사람이다.
5. 페글 (Peggle™)

© 2008 PopCap Games, Inc. ALL RIGHTS RESERVED.
적어도 올해 상반기, 길게 보면 2008년의 개인적인 최고의 캐주얼 게임이 될지도 모르는 작품.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PC STEAM에서 Half-Life : Orange Box 패키지를 구입했더니 따라온 작품 중의 하나였다. 시기적으론 이미 Peggle이란 게임이 힛트를 친 후였고, STEAM과 연계해서 내부 레벨을 하프라이프 테마로 제작해서 10 스테이지를 제공하는 보너스 게임형태. 공짜게임이니까 하면서 시작한게 너무 재미있어서, 10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한 그 자리에서 정식판을 바로 구매했다. 제작은 Bejeweled로 유명한 Popcap Games. 실가격은 만원에 가까운 $9.95. 하지만 사이트 내의 Online Survey에 참여하면 50% 할인쿠폰을 제공하기에, 실제 구입가격은 5천원 상당이다.
목적은 오렌지색 페그를 모두 구슬로 맞춰 없애는 것. 이를 위해 유저가 게임에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은 오직 '방향을 정한다 > 구슬을 쏜다' 2가지 뿐인데, 이게 우연(을 가장한 필연)과 각종 기믹/연출들이 합쳐지며 묘한 흥분을 제공한다. 구구절절히 말하는 것보다, 가볍게 한번 즐겨보기가 편하다는게 캐주얼게임의 매력인만큼 한번씩 사이트에 방문해서 데모판을 즐겨보시길. 데모도 꽤나 많은 스테이지를 제공하기에 슬쩍 놀아보기에 참 좋다.
6. 와우?
최근 친구들과 디립다 파고 있는 MMORPG. 사실 지금 파는건 매우 뒷북이지만, '인스턴스 던전'이라는 특유의 컨텐츠를 제대로 즐겨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뒤늦게 합류. 친구들 대부분이 처음부터 같이 해줘서, 그 흔하다는 속칭 '버스' 같은 것도 안타고 더 재밌게 즐기고 있다는 것이 다행이다. 언젠가 지인에게서 '와우'는 범우주적인 게임이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나는데, 하면 할수록 그 말이 절절히 느껴지는 묘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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