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oto와 mini 사이에서 건강하게 태어난 nano.
shuffle은 성격 특이한 친척쯤 되려나?;
뭔가 포스트의 제목과 이 사진을 통해 금방 유추한 사람들도 있겠다.
최근의 iPod nano의 출시로 인해, iPod의 관심이 다시 높아진 상황. iPod은 이미 2세대 출시부터 늘 고민하던 아이템. 하지만, 늘 나의 음악감상 스타일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결론에 봉착, 포기하곤 했었다.
그래서!! 엄하게 iPod Photo 60GB사양을 장만!!
[새로운 스파시리즈에 캐미가 추가되자, 장기에프를 수련하는 모습;;]

I'm Red Cyclone! [틀려;]
뭐 내 스타일을 아는 사람들은 대충 납득하겠지.
[타루타루보다 갈카를 좋아하는 비유를 하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지도;]
일단 '뭐든 구워서 다 때려박아넣고 가지고 다닐테야'라는 생각이 가장 큰 구매포인트로 작용했고, 하드에 모인 30GB 분량의 MP3가 채찍질을 좀 해주는 바람에, 작고 귀여운 4GB iPod nano가 아니라 60GB iPod photo가 딱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3일이 지난 지금의 감상을 얘기해보자면...
1. 정리하는게 너무 즐거워요.
: iPod은 파일 이름을 중심으로 한 '폴더'구조의 파일시스템을 쓰지 않는다. mp3가 가지는 ID3태그를 중심으로 한 DB로 이루어지는 플레이어. 이는 일단 Giga Byte 단위로 생산되는 플레이어의 성질상,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사실 1,000곡이상 되는파일을 이름으로 검색한다는 것 자체가 무모한 발상.
그래서 iTunes(친iPod성향 뮤직플레이어)로 음악 하나를 담으려고 처음 시작해보면,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이건 USB에 플러깅, '이동식 디스크로 잡히는 플레이어에 폴더로 파일복사' 같은 식으로는 음악을 넘길 수 없다. iTunes가 ID3태그가 없는 파일은 그 어떤 정보도 보여주지 않는 프로그램이기에 일단 곡의 정보들을 하나씩 검토할 필요가 있다.[iPod 내부에도 자기들만 알 수 있는 파일명으로 들어가있다.]
iPod은 바로 자료를 정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의 사람에겐 정말 매력적인 기계. 하나씩 태그정리를 마치고 앨범재킷 넣어줄 때마다, 구축되는 DB의 모습을 뿌듯해할 수 있다면, iPod은 당신과 꼭 맞는 mp3플레이어가 된다. 책장에 책을 다 뽑고 다시 정리하는 걸 즐긴다면, 일단 iPod과의 궁합 스탯 대폭 UP;
2. 궁합이 최고.
애플 iTunes프로그램은 일반적인 PC 음악플레이어라고 말하지만 프로그램의 시스템 점유율이 높아, 꺼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허나 iPod과 같이 쓰게 되면, 그 얘기는 달라진다.
지금껏 여러 MP3플레이어를 봤지만, 관련 프로그램의 의존도가 100%인 프로그램은 처음이고, 이런 현상을 납득하게 되는 경우도 처음이지 싶다. 스마트 플레이리스트 기능, 선호도 기능, 이를 맞추는 자동 동기화에 빠져버리면 어느새 PC상의 음악플레이어는 iTunes 기본이 되버린다.
'PC로 일하면서 혹은 놀면서 음악은 iTunes로 들으시고, 나가기 전에 iPod 한번 플러깅해주시고 밖에서도 그대로 즐기세요~'
사람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소프트웨어에 옆에서 추임새 넣어주는 하드웨어; 이게 애플이 엄하게 mp3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원동력이 아닌가 한다.
3. 감상 성향의 전환
iPod은 '앨범' 위주의 음악감상 성향이 강한 서양스타일에 딱 맞춘 플레이어다. 적어도 우리나라는 각 아티스트의 베스트 타이틀 등을 모아 컴필레이션한 음반이 길보드 테잎시절부터 대단히 강세이기 때문에, 코드가 안맞을 수 있다. 위에서 말했지만 iPod+iTunes가 여기저기서 하나씩 타이틀곡 받아서 플레이어에 넣고 들을 때는 불편하기 짝이 없기 때문에, 감상 성향을 아티스트의 앨범 단위로 조금 바꿔주는 것이 더 효율적. [적어도 iPod에서 '대충 때려넣고 듣기'작업을 하려면, 2-3단계는 더 거쳐야한다. 이는 언급했던 파일시스템의 차이도 있기 때문에 더더욱 크게 느껴진다.]
: iPod은 파일 이름을 중심으로 한 '폴더'구조의 파일시스템을 쓰지 않는다. mp3가 가지는 ID3태그를 중심으로 한 DB로 이루어지는 플레이어. 이는 일단 Giga Byte 단위로 생산되는 플레이어의 성질상,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사실 1,000곡이상 되는파일을 이름으로 검색한다는 것 자체가 무모한 발상.
그래서 iTunes(친iPod성향 뮤직플레이어)로 음악 하나를 담으려고 처음 시작해보면,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이건 USB에 플러깅, '이동식 디스크로 잡히는 플레이어에 폴더로 파일복사' 같은 식으로는 음악을 넘길 수 없다. iTunes가 ID3태그가 없는 파일은 그 어떤 정보도 보여주지 않는 프로그램이기에 일단 곡의 정보들을 하나씩 검토할 필요가 있다.[iPod 내부에도 자기들만 알 수 있는 파일명으로 들어가있다.]
iPod은 바로 자료를 정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의 사람에겐 정말 매력적인 기계. 하나씩 태그정리를 마치고 앨범재킷 넣어줄 때마다, 구축되는 DB의 모습을 뿌듯해할 수 있다면, iPod은 당신과 꼭 맞는 mp3플레이어가 된다. 책장에 책을 다 뽑고 다시 정리하는 걸 즐긴다면, 일단 iPod과의 궁합 스탯 대폭 UP;
2. 궁합이 최고.
애플 iTunes프로그램은 일반적인 PC 음악플레이어라고 말하지만 프로그램의 시스템 점유율이 높아, 꺼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허나 iPod과 같이 쓰게 되면, 그 얘기는 달라진다.
지금껏 여러 MP3플레이어를 봤지만, 관련 프로그램의 의존도가 100%인 프로그램은 처음이고, 이런 현상을 납득하게 되는 경우도 처음이지 싶다. 스마트 플레이리스트 기능, 선호도 기능, 이를 맞추는 자동 동기화에 빠져버리면 어느새 PC상의 음악플레이어는 iTunes 기본이 되버린다.
'PC로 일하면서 혹은 놀면서 음악은 iTunes로 들으시고, 나가기 전에 iPod 한번 플러깅해주시고 밖에서도 그대로 즐기세요~'
사람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소프트웨어에 옆에서 추임새 넣어주는 하드웨어; 이게 애플이 엄하게 mp3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원동력이 아닌가 한다.
3. 감상 성향의 전환
iPod은 '앨범' 위주의 음악감상 성향이 강한 서양스타일에 딱 맞춘 플레이어다. 적어도 우리나라는 각 아티스트의 베스트 타이틀 등을 모아 컴필레이션한 음반이 길보드 테잎시절부터 대단히 강세이기 때문에, 코드가 안맞을 수 있다. 위에서 말했지만 iPod+iTunes가 여기저기서 하나씩 타이틀곡 받아서 플레이어에 넣고 들을 때는 불편하기 짝이 없기 때문에, 감상 성향을 아티스트의 앨범 단위로 조금 바꿔주는 것이 더 효율적. [적어도 iPod에서 '대충 때려넣고 듣기'작업을 하려면, 2-3단계는 더 거쳐야한다. 이는 언급했던 파일시스템의 차이도 있기 때문에 더더욱 크게 느껴진다.]
iPod을 쓰기위해서는 조금은 각오를 해야한다. MP3의 태그 정리라는게 무척이나 지겨운 작업인데, 이를 선결조건으로 내걸고 있는 플레이어이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외국의 MMORPG를 연상케한다.] 높은 진입 장벽으로 처음부터 유저에게 엄청난 정보의 이해를 강요하지만, 일단 하나씩 이해해가면서 그 강력한 시스템 속으로 빠져드는 것.
무척 대단한 놈처럼 말은 했지만, 높은 진입장벽은 판매회사에서도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의 iTunes+iPod을 보면 이런 점에 고심한 흔적을 볼 수 있다. 현재는 나름대로 유저의 자유를 보장한 여러 가지 개념들이 추가되어, 여러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래도 컨셉과 타겟이 확실히 정해져 생산된 상품은, 그 생각을 같이 맞춰주는 것이 상품을 가장 재미있게 쓸 수 있는 방법임에는 틀림없다. 그런 점에서 iPod은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볼만한 재미있는 기계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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